1) updating  2) Companion-5m 2021, Painted stainless steel, Gold leaf on cement, wood_1112.1 x 45.5 x 20 cm

2) Companion-5m 2021, Painted stainless steel, Gold leaf on cement, wood_1112.1 x 45.5 x 20 cm

1) Form of hope-3, 2021, Gold leaf on stainless steel, 47.5 x 52 x 24 cm 2) Form of hope-1, 2021, Gold leaf on stainless steel, 17 x 48 x 33 cm 3) Companion-8, 2021, Painted stainless steel, Gold leaf on cement, wood_112.1 x 145.5 x 20 cm

그의 작품에는 식물의 이미지가 많이 등장한다. 

삶의 주권에 대해 가장 겸손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생명체를 식물이라고 생각하는 그는, 인간의 존재를 식물의 모습으로 은유하여 표현해오고 있다.

1) Companion-7, 2021, Painted stainless steel, cement, wood, LED, 162.2 x 130.3 x 20 cm

1) Companion-7, 2021, Painted stainless steel, cement, wood, LED, 162.2 x 130.3 x 20 cm 2)

3) Companion-6, Painted stainless steel, Gold leaf on cement, wood, 130.3 x 162.2 x 15 cm

1) Root of wisdom-8, 2021, Acrylic on cement, wood, 112.1 x 145.5 x 3.5 cm  2) Companion-7, 2021, Painted stainless steel, cement, wood, LED, 162.2 x 130.3 x 20 cm 

작가는 식물의 시작과 끝은 인간과 다르지 않다고 한다. 식물들은 스스로 환경을 정해 뿌리를 내리는 것이 아닌 빛, 토양, 수분, 바람 등 생명 유지를 위해 주어진 조건들에 적응하며 스스로의 능력으로는 살아갈 힘이 없는 불완전한 존재들이다. 다만 인간과 다른 점이 있다면, 교만에 빠지지 않는다는 점과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환경조건들을 수용하며 생명을 이어나가고 죽음 역시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점이다. 

1) 2) Root of wisdom-9, 2021, Gold leaf, Acrylic on cement, Wood, 112.1 x 145.5 x 3.5 cm

인간은, 인간의 본질중 하나인 욕망으로 인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연을 정복하며 문명을 만들어냈지만 결국 돈, 명예, 권력, 사랑, 행복을 추구하며 이에 얽매이고있다. 이처럼 작가는 인간은 끝없는 욕망으로 인해 착오와 오류를 범하여, 스스로를 불안과 두려움 속에 가두는 존재라고 칭한다. 

더 나아가,  이런 끊임없는 욕망을 억누를 수 있는 힘은 ‘겸손’ 임을 강조한다. 


Root of wisdom-9, 2021, Gold leaf, Acrylic on cement, Wood, 112.1 x 145.5 x 3.5 cm

1) Root of wisdom-9, 2021, Gold leaf, Acrylic on cement, Wood, 112.1 x 145.5 x 3.5 cm  2) Companion-6, 2021, Painted stainless steel, Gold leaf on cement, wood, 130.3 x 162.2 x 15 cm

1) Root of wisdom-8, 2021, Acrylic on cement, Wood, 112.1 x 145.5 x 3.5 cm

1) Updating 

이번 Jumee Kim Gallery 에서 선보이는 ‘Companion’ 시리즈는 콘크리트 틈새에 뿌리내리고 힘겹게 자라나다가 결국 말라죽은 식물들을 채취하여 초상조각을 제작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죽은 식물들의 초상은 빛이나 빛을 형상화한 금(金)과 함께 한 화면에 병치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빛은 삶, 죽음 혹은 인생에서 마주하게 되는 모든 상황들을 상징한다. 이렇듯 작가는 식물들을 통해 인생에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고 어떠한 상황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는 평안과 겸손을 표현하려 하였다.

EXHIBITIED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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